고객 성공 사례
2024. 10. 24.
시장에 내놓기 전에, ‘정말 필요한가?’를 묻다
주식회사 마이크로엑스알 표도연 대표는 3D 디지털 현미경과 실감화상기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현장에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의 “우와!” 하는 반응 하나로 충분하다고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런 질문이 생겼습니다.
“이 제품, 정말 계속해서 쓰이고 사랑받을까?”
막연한 기대 대신,
사용자의 실제 반응을 데이터로 확인해보기 위해 마켓테스트를 통해 MVP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마켓테스트는 이렇게 진행됐습니다
▶️ 1차 시장검증


심층 인터뷰(IDI): 초·중·고 교사 대상
시범 교육(FGI): 고등학생 대상 수업 내 체험
결과 요약:
- 종합 만족도: 5.86점 (10점 만점)
- NPS: -57.1
👉 제품에 대한 신기함은 있었지만, “왜 필요한가?”에 대한 공감은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 전략 전환 (Pivot)
기존 제품: 3D 디지털 현미경
전환 제품: 3D 실감화상기
타깃 시장: 국내 교육 → 글로벌 교육 + 정밀 의료 시장
▶️ 2차 시장검증

온라인 광고 A/B 테스트: 3가지 MVP 광고안 기획 및 반응 측정
의료 전문가 인터뷰(IDI): 치과 의사 대상 제품 활용성 검토
인사이트: - 해외 반응은 존재하지만, 구매 전환 요소는 부족
의료 분야에서도 전용 소프트웨어와 실사용 시나리오의 필요성 제기됨
데이터가 말해준 것들
소비자 선호 요인: 3D 시각화의 참신함과 몰입감
주요 우려 사항:
기술만 강조한 커뮤니케이션 → 설득력 부족
“왜 필요하지?”에 대한 설명이 약함
그래서 이렇게 바꿨습니다
기능 중심 피칭 → 사용자 상황 기반 콘텐츠 강화
구매 맥락과 활용 시나리오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설계
타깃별 콘텐츠 구분 운영: 교육 vs 의료
대표님 후기
“아이들의 반응 하나만 보고 출발했지만, 데이터를 통해 방향이 훨씬 명확해졌어요.”
“막연하던 아이디어가 이제는 전략이 됐고, 불필요한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었어요.”
결론: 제품을 만들기 전에, 시장을 먼저 만나라
마이크로엑스알은 마켓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와 직접 대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벗을 결정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 방향을 다듬었습니다.